울산 구영리 아파트 900여세대 한때 정전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일대 아파트 단지 등 900여 가구가 오늘 한때 정전으로 인한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구영리의 한 중학교의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학교 밖에 있던 전봇대 전선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 주택과 아파트 단지 3곳이 정전됐고, 엘리베이터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한전은 30여분 만에 복구를 완료하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