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9월 27일~10월 1일 개최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다음달 27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닷새간 열립니다.

올해 영화제는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을 슬로건으로, 전세계 28개국, 영화 97편이 소개됩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주 무대였던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더해, 남구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 일대에서도 함께 진행됩니다.

개막작은 휴고 클루조 감독의 다큐멘터리 '눕체:정상을 향해', 폐막작은 페마 체덴 감독의 유작 '스노우 레오파드'가 선정됐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면서 "매년 영화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