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어린이 요금 무료

울산지역 시내버스 어린이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무료화됩니다. 

울산시는 ‘시내버스 어린이 요금 무료화’ 시행을 앞두고, 오늘 덕하공영차고지에서 '교통카드 시연회'를 열어, 교통카드 단말기 결제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습니다.  

‘시내버스 어린이 요금 무료화’는 울산지역 일반 시내버스와 직행좌석형 버스, KTX울산역 리무진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모든 노선과 차량을 대상으로 합니다. 

7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는 현재 어린이 교통카드로 등록한 교통카드가 있다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며, 교통카드가 없는 어린이 이용자는 편의점 등을 통해 교통카드를 구입한뒤, 편의점이나 카드사 누리집에서 본인의 생년월일을 등록해 사용하면 됩니다.

또 보호자와 함께 탑승하는 경우에는, 보호자의 교통카드로 다인결제가 가능하지만, 보호자 없이 보호자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하며, 교통카드가 준비되지 않은 경우에는 현금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어린이 요금 무료화가 예정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 시행될 시내버스 어르신 무료화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