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산업단지 행복주택 착공…144가구 규모

2027년 울산 북구 매곡산업단지에 지역 첫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 들어섭니다.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늘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을 착공했습니다.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은 정주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공공주택을 공급해 산단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성됩니다.

총사업비 285억 원을 투입해 매곡산단의 주차장 용지에 

2027년 4월까지 연면적 만 6천 200여㎡, 지상 17층 규모로 건립합니다.

먼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130대 규모 공영주차장이, 

4층부터 17층까지는 144가구 규모 행복주택이 들어섭니다.

공동 주방과 독서실, 세탁실 등 부대 복리시설도 갖춥니다.

호실은 청년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1인 가구 주택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으로 나뉘며, 

지역 청년과 인근 기업체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합니다.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