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진 신임 울산경찰청장, "물류소통 위주 교통정책 펴겠다"

울산지방경찰청 정상진 신임 청장은 오늘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지역경제가 침체됐다고 하는데, 산업단지 내 교통규제를 개선하고, 산업도시 특성에 맞게, 단속보다는 소통위주의 교통정책을 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범죄는 예상이 우선으로, 경찰관 한명한명이 꼼꼼히 순찰하는, 그런 정성을 다하는 경찰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조직 내부적으로는, 허례허식과 불필요한 잡무를 없앨 것과 신속한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구 출신의 정 청장은 경찰대 6기로, 대구경찰청 달서경찰서장과 경북경찰청 수사부장, 충북경찰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