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중·고교 과밀학급 대폭 줄어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밀학급은 학급당 학생수가 28명 이상인 것으로, 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2023 국정감사 이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지역 과밀학급은 2021년 866학급에서, 지난해 659학급으로, 23.9% 감소했습니다. 

올해 자체조사한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전체 5천383학급 가운데, 과밀학급은 초등학교 26학급, 중학교 302학급, 고등학교 215학급 등 모두 543학급으로, 2021년 대비 37.2% 감소했습니다. 

한편, 과밀학급 해소는 천창수 울산교육감의 주요 공약으로, 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학교 신·증축과 학생 분산배치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