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올해 임단협 교섭 결렬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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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3-08-18 14:15 조회7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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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올해 임단협 교섭 결렬선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단협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준비에 들어갑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7차 교섭에서 "사측이 조합원 요구를 외면하고,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임단협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신청을 하고, 다음주 임시대의원대회를 여는 한편, 이르면 다음주쯤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에대해 사측은 "교섭 안건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부족한데도, 노조가 일방적으로 결렬을 선언해서 유감"이라며 "원만한 교섭진행을 위해, 실질적이고 깊이있는 논의가 재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조는 올해 기본급 18만4천900원 인상과 전년도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을 비롯해, 현재 만60세인 정년을 최장 64세로 연장하는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정년 연장문제를 두고 노사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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