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 요구 목소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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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3-08-21 09:56 조회8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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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 요구 목소리 높아
울산에도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념할 만한 공간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복회 울산지부 관계자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독립·광복과 관련된 공간이 없는 곳은 울산이 거의 유일하다"며 "그나마 2년전, 달동문화공원에 울산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이 생기긴 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기념탑에는 서훈을 받은 10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지만, 일제강점기에 교육운동을 한 보성학교 설립자 성세빈 선생과 양정학원을 세운 이규로 선생 등 아직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이들이 많다"며 "기념관을 만들어, 지역 독립운동 사료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관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 보훈단체협의회 관계자 역시 "광역시 승격 30년이 다돼 가는데, 독립기념관이나 광복회관이 없다는 것은 안타깝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공적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시설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울산시는 "5개 구군, 광복회 등과의 논의를 거쳐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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