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마련..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천원 인상을 비롯해, 경영실적 성과금 300%에 800만원, 특별격려금 250만원 지급 등이 담겼습니다. 

또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출산축하금과 유아교육비 240만원, 난임 시술비 100만원 등 저출산 해결을 위한 특별합의도 이뤄졌습니다. 

이와함께, 내년 500명, 내후년 300명 등 기술직 800명을 채용하기로 했으며, 다만 이번 교섭에서 쟁점이 됐던 정년연장은 추후에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노조는 오는 1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