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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노후원전 수명연장 중단.. 신규건설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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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3-09-21 15:19 조회8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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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노후원전 수명연장 중단.. 신규건설 백지화"

 

'2023 반핵아시아포럼'과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오늘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원전 수명연장을 중단하고, 신규건설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울산은 고리·월성 핵발전소 등 원전 14기에 둘러싸인 지역"이라며 "세계적으로 인구 밀집지역에, 이렇게 많은 원전을 가동하는 지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리 2·3·4호기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연장 신청서류가 이미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돼 있고, 고리원전은 1978년부터 2020년까지 42년간 사고·고장건수가 313건에 달할 정도로, 문제가 많은 원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이상으로, 핵사고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수명연장과 신규건설을 백지화해, 탈핵을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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