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지정고시

울산시는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대를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광단지는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관광 거점지역으로, 전국적으로는 모두 49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는 2027년까지 5천578억원이 투입돼, 조일리 일대 150만㎡ 부지에 70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수목원, 야영장, 그리고 언양불고기타운과 스파·워터파크,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 다양한 관광시설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사업시행은 관광단지 지정을 제안한 우신레저가 담당하고, 사업비는 전액 민간자본으로 마련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알프스 관광단지 대상지는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외래 관광객 방문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색있고 차별화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