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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집중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울산지역의 화물차 교통사고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년의 10명 보다 5배가 늘어났습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경찰이 추진한

'화물차량 교통법규 위반 특별단속'에도 불구하고

화물차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화물차의 교통 무질서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물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화요일이 가장 많았으며

사고 시간대는 밤 10시에서 12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화물차 교통사고 다발 지역은

공단 주변과 산업로, 온산로, 7호 국도 등이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