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울산지역 주요 기업들이

임금협상을 위한 본격 교섭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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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교섭으로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15년 연속 무쟁의 기록을 달성했던 현대 자동차는

당초 오늘 노사가 임금협상 상견례를 갖기로 했지만

회사측의 사정으로 일주일 연기됐습니다.

현대차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안으로

금속 노조안과 같은 13만 730원 정액 임금인상 등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오늘

노사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임단협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현대 중공업의 이번 임단협안은

주로 임금과 관련된 사안이 많아

노사협상이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