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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고 붕괴사고, 총체적 부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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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2-16 16:17 조회3,6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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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신축공사 과정에서 옹벽이 붕괴한

울산외국어고등학교의 사고 원인이

설계와 시공, 감리업체의 총체적 부실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울산외고 신축현장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최근 지반조사와 설계 오류,

그리고 시공 부실과 감리 소홀 등으로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시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오는 7월까지

부실 시공된 옹벽 260미터 전 구간에 대해

보강 공사를 우선 시행하고, 법정 소송을 통해

붕괴사고에 대한 책임소재를 가려낼 계획입니다.

 

하지만 설계와 시공, 감리 등 공사에 참여했던 업체들이

추가비용 부담문제를 합의하는데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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