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울산지부와 어린이책 시민연대 등

11개 시민교육단체는 오늘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교육청이 올해부터 시행하려는

독서교육 종합지원시스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 시스템은 국가기관이

독서 교육과 관련한 개인정보를 모아,

독서 이력을 집중 관리하겠다는 것"이라며

"개인의 사상과 정보, 사생활 등의 침해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자료가 대학 진학을 위한 평가수단으로 이용되면

사교육와 무조건적인 경쟁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