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십리대밭 먹거리단지, 특화음식거리 지정

울산시 중구청은 지난해 병영 막창거리에 이어
올해는 태화 십리대밭 먹거리단지를
특화 음식거리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중구청은 이를위해 주차장 확보와 유료화 추진,
십리대밭 축구장 조기 완공과 태화강변 4차선 확장,
벚꽃나무를 활용한 보행로 설치 등
지역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달 안에 특화거리 캐릭터를 제작하고,
업소안내 홍보판과 앞치마 제작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편, 태화 십리대밭 먹거리단지는
1970~80년대까지만 해도
봉계, 언양 불고기단지와 함께
지역 최대 소고기 판매 상권을 형성했지만
1990년대 접어들면서
점차 소비자로부터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