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 전복.. 1시간 30분 차량정체

오늘 오전 11시 55분쯤 울산 남구 선암동 감나무진 삼거리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넘어져 차량정체 현상을 빚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탱크로리 차량은 남부순환도로에서 감나무진 삼거리 방향으로 우회전하다가 넘어졌으며 20미터 가량 미끄러진 뒤 마주 오는 5톤 포터 차량과 부딪쳤으며, 탱크로리 운전자 44살 송모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탱크로리에서 종이원료인 전분이 쏟아져 이 일대 도로 5차선이 통제돼 1시간 반 가량 차량흐름이 정체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송씨가 곡선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