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올해 수출액 목표 1100억달러

울산시가 올해 수출 목표를 천100억달러로 잡았습니다.

시는 대기업 연구소들이 전망한 올해 평균 수출증가율 8.4퍼센트를 감안해, 지난해 수출 973억 달러보다 13퍼센트 많은 천100억달러로 수출 목표액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력 품목 가운데 자동차 수출은 한미FTA와 현대차 베이징 3공장 가동 등으로 지난해보다 11.6퍼센트 증가한 189억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석유화학 수출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 전년보다 11.9퍼센트 늘어난 153억달러, 조선은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로 12.8퍼센트 증가한 86억달러로 각각 예측했습니다.

시는 이를위해 해외시장 개척과 중소 수출기업 육성, 수출인프라 구축 등의 시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