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세먼지 감소.. 초미세먼지 증가

지난해 울산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감소한 반면, 초미세먼지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2022년 울산시 대기질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질 연간 평균농도는 아황산가스 0.003ppm, 오존 0.034ppm, 이산화질소 0.016ppm, 일산화탄소 0.4ppm, 미세먼지 29mg, 초미세먼지 16mg으로 분석됐습니다.

2021년과 비교하면, 아황산가스와 일산화탄소는 동일한 수준이었고,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는 각각 0.001ppm, 1mg 줄었습니다.

다만, 오존과 초미세먼지는 각각 0.001ppm, 1mg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미세먼지는 강화된 연평균 환경기준을 1mg 초과했지만, 전국 7대 특·광역시 평균 농도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국 7대 특·광역시 대기오염도를 비교했을 때는, 오존을 제외하고는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