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생 수 감소.. 신축학교 증가

울산지역 학생 수가 해마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신축해야 할 학교는 오히려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4월 1일 기준 울산지역 초, 중, 고등학교 학생 수는 모두 17만천여명이며, 학교는 232곳으로 집계됐습니다.

4년 후인 2016년에는 학생 수가 14만7천여명으로 올해보다 13.9퍼센트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반면 시교육청은 도시가 팽창하면서 대규모 주거단지가 개발됨에 따라 내년부터 2015년까지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4곳, 고등학교 5곳 등 모두 12개 학교를 지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2015년까지 폐교되는 학교는 한 곳도 없어 학교 수는 현재 232곳에서 242곳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