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울산공항에 국제선 관광전세기가 취항할 전망입니다.

울산공항에 국제선이 취항하는 것은 1970년 개항 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울산시는 오는 10월 중국 충칭에서 울산을 오가는 중형의 국제선 관광전세기를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선 전세기 취항을 주도하고 있는 지역의 한 여행사는 10월에 10차례 운항을 목표로 중국 관광객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시는 국제선 관광전세기를 10월에 한시적으로 취항하고, 이후에는 수요에 따라 전세기를 띄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울산공항은 1970년 울산비행장으로 개항하고 울산∼서울 정기노선을 개설해, 한차례 폐쇄했다가 1984년에 다시 개설됐으며, 1993년 2월 울산~제주 노선 운항이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