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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천천 복개구간 복원사업, 주민 반발로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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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5-07 17:09 조회2,4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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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천천 복개구간 복원사업, 주민 반발로 차질

울산 남구 여천천 복개구간 복원사업이 주민의 반발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남구청은 2015년 2월까지 300억원을 들여 여천천 상류의 복개 구간 580미터를 뜯어내고 하천으로 복원하는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지만 공사현장 인근 상인들로 구성된 공업탑 복개천 상가번영회가 1구간의 공사를 늦춰줄 것을 요구하며 어제부터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손님의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복개구간에 공사자재를 쌓아두면서 주차공간이 줄어들고, 소음과 분진 때문에 영업차질이 심각하다"고 주장하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집회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남구청은 오수관로 등 각종 구조물을 상류부터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공사 순서 변경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상인들의 공사방해가 장기화되면 손해배상 소송 등을 통해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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