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콩 재배 콩나물, 국내산 둔갑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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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3-25 15:43 조회2,6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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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콩 재배 콩나물, 국내산 둔갑 60대 검거
울산 중부경찰서는 수입 콩으로 재배한 콩나물을 국산이라고 속여 유통한 혐의로 62살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울산 북구의 한 농장에서 중국과 미국 등에서 수입한 콩과 국산 콩을 50 대 50 비율로 섞어 재배한 콩나물을 '국산 콩 100퍼센트, 원산지 국내산'으로 표시해 울산과 대구 등지 마트에 판매해 1억5천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읩니다.
경찰은 "국산콩과 수입콩 가격이 1킬로그램에 각각 6천500원과 4천300원 정도로 외국산이 저렴한데도 콩나물로 자라날 확률은 외국산이 90퍼센트로 국산 75퍼센트보다 높다"면서 "김씨가 외국산을 사용한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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