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풍선드론 통해 산불감시 나서

울산시가 '올 하반기 산불 방지대책'을 추진합니다. 

대책에 따르면, 시는 내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인화물질 제거 전담반'을 산과 인접한 도심 주택가와 국가산업단지 주변에 배치합니다.

또 국가산업단지 주변에 산불감시 카메라 6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모두 26곳에 28대의 카메라를 운영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헬륨가스 풍선에 드론을 매달아 2~300미터 상공에서 반경 10km를 모니터링하는 '풍선 드론'을 띄워, 중구 입화산과 국가산업단지 주변을 감시합니다. 

풍선드론은 매주 1차례 헬륨가스 보충을 위해 하강하는 것을 제외하면, 24시간 내내 비행촬영이 가능하며, 초속 22ｍ 이상의 강풍이 부는 상황이 아니면, 언제든지 활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