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내년에 열리는 제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냈다고 밝혔습니다.

울주군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진하해수욕장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해양스포츠제전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06년 경북 울진에서 처음 열린 이후 해마다 8월에 전국의 해양도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대회는 요트와 핀수영 등 5개 종목에 5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내년 대회는 울주군과 여수시가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양수산부는 실사를 거쳐 다음달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