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에서 판매하는 필리핀산 바나나와 대만산 애플 망고에서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됐습니다.

또 이들 백화점과 대형 할인매장에서 유통되는 수입 농산물의 32퍼센트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지역 백화점과 대형 할인매장에서 판매하는 수입 농산물의 잔류농약 실태조사를 한 결과, 필리핀 바나나와 대만 애플망고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며, 특히 200건의 시료 가운데 버섯과 채소류, 견과류 등을 제외한 64건에서 24종류의 농약이 검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