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야댐 인공습지 8월 개방

울산 울주군 청량면의 회야댐 상류 인공습지가 8월에 한시적으로 일반인에 개방됩니다.

회야댐 인공습지에는 5만 제곱미터의 연꽃밭과 12만3천 제곱미터 규모의 부들, 갈대밭 등이 조성돼 있습니다.

인공습지 개방은 상수원 수질 보호를 위해 탐방 인원이 하루 100명 이하, 견학시간은 오전과 오후, 하루 2차례로 제한됩니다.

생태탐방은 생태해설 도우미의 안내로 웅촌면 통천에서 인공습지까지 왕복 4.6킬로미터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시는 올해 창포와 어리연 등의 수생식물 40여종을 심어 생태학습장을 별도로 조성했으며, 탐방객에게는 인공습지에서 재배한 연근 분말과 연근을 나눠주고 연잎 음식과 연잎 차 시음 등의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