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묵을 곳을 제공한 지인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26살 김모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18일 오후 6시 반쯤 울산 울주군 49살 박모씨 집에서 현금 40만원과 신용카드 3장을 훔쳐 신용카드로 600만원을 찾아 달아난 혐읩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와 박씨는 1년 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당시 김씨가 "지낼 곳이 없다"고 해, 박씨가 1주일 동안 숙식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씨는 지난 5월 또 다른 절도 혐의로 구속돼 대전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이며, 추가 입건된 김씨는 새로 드러난 혐의에 대해 재판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