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 올 임협 잠정합의안 도출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끌어냈습니다.

노사는 기본급 3만500원 인상과 사내 근로복지기금 30억원 마련, 생산성 향상 격려금 200만원 등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와함께 임직원 사망시 유족 생계비 1억원 지원과 사내협력사 근로자 처우개선 등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노사는 임금협상 타결기념으로 다음달 9일 하루를 특별휴가일로 정했으며, 내일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열 예정입니다.

노조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19년째 무파업 타결을 기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