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문화재청은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카이네틱 댐 설치 세부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이네틱 댐은 암각화 전면에 수위변동에 따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임시 차수 제방으로, 양 기관은 기초조사와 설계, 제작, 시공단계로 구분해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기초조사비와 실시설계비를 전액 부담하고, 앞으로 총사업비 104억원의 70퍼센트는 국비, 30퍼센트는 지방비로 정산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사업발주와 이에따른 행정적 절차를 전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