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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사측의 임금인상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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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7-10 13:55 조회1,9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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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사측의 임금인상안 거부

현대중공업이 임금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사실상 동결'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어제 울산 본사에서 열린 11차 임금협상에서 회사는 기본급 2만3천원 인상을 제시하고, 근로복지기금 20억원과 생산성 향상 격려금 200만원 지급 등의 안을 내놨ㅅ브니다.

하지만 노조는 "사실상의 임금동결을 요구하는 것은 조합원의 사기와 의지를 꺾는 것"이라며 "제시안을 다시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달 초 올해 임금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현대중공업 노조는 기본급 9만천221원 인상과 인력 충원시 협력업체 근로자 우선 채용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만약 올해도 파업없이 노사협상을 마무리하면 현대중공업은 19년 연속 무파업 타결을 기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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