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는 다음달 무기한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산건설기계노조는 "일부 레미콘 회사가 '선 복귀, 후 협상'을 내세우며 노사간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오는 27일 노조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총파업을 결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울산지역 레미콘 노동자들은 지난달 1일부터 지역 레미콘 업체 18곳 가운데 9곳에서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노사협상과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