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특별사법경찰팀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지난달까지 울산지역 52개 음식점을 단속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업소 가운데 2곳은 미국산 쇠고기와 캐나다산 돼지고기를 각각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했으며, 1곳은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또 나머지 2곳은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양념 불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됐습니다.

울산시 특별사법경찰팀은 업소 대표들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