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울산 수출, 109개월 연속 흑자

10월 울산 수출액이 석유제품과 자동차, 선박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습니다.

울산세관이 오늘 발표한 10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4.6% 증가한 80억9천만달러, 수입액은 11.8% 늘어난 59억2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에따른 무역수지는 21억7천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 이후 10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석유제품은 27% 증가한 24억7천만달러, 자동차는 19% 늘어난 24억5천만달러, 선박은 37.9% 증가한 8억4천만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수입실적에서는 원유가 5.7% 증가한 36억9천만달러, 구리와 납 등 정광은 48.2% 늘어난 5억7천만달러, 벙커C유와 나프타 등 석유제품은 39.7% 늘어난 5억6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