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4시간 부분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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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8-23 14:49 조회1,8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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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4시간 부분파업 돌입
현대자동차 노사가 중단됐던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어제 재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노조는 이틀간 4시간 부분파업을 결정하고, 파업 수위를 높였습니다.
회사는 어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본교섭을 갖고, 75개 노조 요구안 가운데 임금과 성과금을 제외한 73개 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요구한 일괄 제시안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에 노조는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힌 뒤 곧바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주간 1·2조가 오늘과 오는 26일 4시간씩 파업하고, 잔업과 주말 특근도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조합원을 기만하는 제시안을 냈다"고 주장한 반면 사측은 "노사 모두에게 피해만 주는 파업 대신 협상에 집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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