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바닷물 흐름 때문에 북반구 열대강우 뿌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24 14:55 조회1,67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유니스트, "바닷물 흐름 때문에 북반구 열대강우 뿌린다"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유니스트는 바닷물의 흐름이 에너지 불균형을 일으켜 북반구에 열대강우를 뿌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유니스트 도시환경공학부 강사라 교수는 워싱턴대 대기과학과 달건 피어슨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북반구에 열대강우를 집중시키는 해양순환'이라는 논문을 펴냈습니다.
연구진은 북반구 대서양 고위도에서 시작하는 바닷물의 흐름에 따라 바다 하층의 차가운 해수가 남반구로 이동하고, 반대로 상층의 따뜻한 해수는 해안가를 따라 다시 북반구로 이동하는 하면서 남반구와 북반구 사이에 에너지 불균형이 생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에너지 불균형으로 북반구의 대기가 뜨거워져 열을 싣고 남반구로 이동하는데, 이 열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수증기가 북반구 열대지역에 모여 열대강우가 내린다고 주장한다.
강 교수는 "바닷물의 흐름 변화는 일부 지역을 넘어 전 지구의 기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