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리모델링 공사 비용을 가로챈 혐의로 42살 최모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8년 3월 말쯤 56살 김모씨로부터 경북 경주의 팬션 리모델링 공사 명목으로 4천만원을 받는 등 2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읩니다.

최씨는 2011년 7월 울산 북구의 한 건축공사 현장에서 시가 300만원 상당의 김씨 소유 빔프로젝트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다른 사기 혐의로 현재 구속된 상태이며, 새로 드러난 혐의에 대해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