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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둔치 피서지 쓰레기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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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8-20 16:41 조회2,1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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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둔치 피서지 쓰레기로 몸살

폭염과 열대야를 피하려는 울산시민들이 태화강으로 몰리면서 하천 둔치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교와 망성교 등 햇빛을 피하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피서명소에는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곳곳에 쌓여있습니다.

선바위교 일대 둔치를 관리하는 범서읍사무소는 매일 아침 1톤 트럭 한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고, 태화강관리단 역시 일주일에 100리터짜리 포대 9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해당 관청의 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태화강 일대의 피서지를 찾으면서 쓰레기가 평소보다 7배 가량 늘었다"면서 "피서지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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