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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 살해혐의 계모, 수년간 폭력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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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1-04 17:46 조회1,6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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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 살해혐의 계모, 수년간 폭력 행사

울산 울주경찰서는 8살배기 딸을 때려 숨지게 한 계모가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울주서는 딸 이모양을 때려 숨지게 한 계모 40살 박모씨를 지난달 29일 구속하면서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했지만 박씨가 2011년부터 이양을 폭행하고 학대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학대치사와 아동학대 등의 혐의도 추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경북 포항에 살던 2011년 5월 집에서 죽도로 이양의 머리 등을 수십 차례 때리고, 같은해 10월 이양을 욕실로 끌고간뒤 뜨거운 물을 뿌려 2도 화상을 입힌 등의 혐읩니다.

한편 박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집에서 이양을 때려 숨지게 한뒤, "목욕하던 딸이 욕조에 빠져 숨졌다"고 112에 거짓 신고했지만 경찰이 이양의 몸에 남은 멍자국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폭행과 학대로 인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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