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6시부터 11시 반까지 울산, 전주, 아산공장을 비롯한 판매·정비·남양연구소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6천명을 상대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개표는 전국의 투표함이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 도착하는 오늘 밤 10시쯤 시작되고, 결과는 자정이나 내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노사는 지난 5일 임단협 25차 교섭에서 임금 9만7천원 인상과 성과급 350퍼센트에 500만원 지급,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