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태화광 수소전환효율 세계최고수준으로 높여

유니스트, 즉 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태양광의 수소 전환 효율을 세계최고 수준인 5퍼센트 대까지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한 수소 생산 기술이 실용화되려면 태양광의 수소 전환 효율이 10퍼센트 이상 돼야 하지만 현재까지 전환 효율은 4.2퍼센트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성 울산과기대 나노생명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물과 접촉면을 넓힌 새로운 산화철을 전극으로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태양광의 수소 전환 효율을 5.3퍼센트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 교수는 "심리적 장벽이었던 전환 효율 5퍼센트 벽을 깼다"며 "궁극적으로 10퍼센트 효율로 가는 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