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유원지 내 시유지 공개매각

울산시는 동구 일산동 일산유원지 내 시유지인 편익시설 용지를 일반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오늘 공고했습니다.

매각 토지는 동구 일산동 947-2번지 1천600여 제곱미터와 947-5번지 천400여 제곱미터, 그리고 955-6번지와 7번지 등 모두 4필집니다.

입지 가능 업종은 일반음식점과 노래연습장, 약국, 스크린골프장 등으로, 입찰은 전자입찰 방식인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필지별 개별입찰로 이뤄집니다.

오는 28일 입찰참가 신청을 받고 다음달 7일 개찰해, 낙찰일로부터 10일 이내 계약체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울산시는 이번 시유지 매각으로 일산유원지 일대의 관광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지만 지금껏 시유지 매각을 반대해온 일산진마을 원주민 대책위원회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