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 해맞이 행사

울산시는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일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마련합니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간절곶의 일출시각은 오전 7시 31분 25초로, 부산 해운대보다 17초, 포항 호미곶보다 1분, 강릉 정동진보다 7분 40초 각각 빠릅니다.

행사는 소망풍선 날리기와 일출 카운트 다운, 떡국 나눠 먹기 등으로 진행되며, 전야제로는 송년 콘서트와 신년 운세관 등이 마련됩니다.

시는 관광객 수송 편의를 위해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1월 1일 오전 10시까지 울산대공원 동문과 울산온천, 한전연수원 주차장 등 3개 지역에서 간절곶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오는 31일 오후 9시부터 1일 오전 0시 20분까지 울산대공원 울산대종 앞에서는 음악회와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등의 '송년 제야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