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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내무위, 카이네틱댐 건설예산 전액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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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2-09 17:09 조회1,5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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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내무위, 카이네틱댐 건설예산 전액 삭감

울산 울주군의회는 내무위원회가 국보 285호인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카이네틱댐 설치 예산 15억5천만원을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와 문화재청은 물에 잠기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투명댐인 카이네틱 댐을 설치하는데 합의한 뒤 국비와 시비, 군비로 88억원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군의회 내무위는 울주군이 부담해야하는 15억5천만원을 삭감했습니다.

내무위는 반구대 암각화의 상징성을 고려한다면 국보 1호 숭례문처럼 국가가 예산을 전액 부담하고 관리해야한다는 입장으로, 예산결산위원회와 본회의 추가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행 문화재 보호법에는 문화재 관리권이 해당 지역 자치단체에 있으며, 울산시는 내년 3월 투명댐 건설 공사를 시작해, 6월 이전에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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