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길부 의원은 오늘 '산재모병원 건립'안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울산 국립재활 산재병원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재모병원은 총사업비 4천270여억원이 투입돼, 유니스트 캠퍼스 일대 12만8천여 제곱미터에 5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산업재해 보상보험과 예방기금으로 건립비용이 조달됩니다.

한편, 노동부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산업재해자 9만3천여명 가운데 업무상 부상자는 8만4천여명으로, 이들 가운데 43.7퍼센트인 3만7천여명이 장애등급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