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행복지수 10점 만점에 6점

울산시가 지난 5월 소득·소비와 교육, 보건·위생 등 8개 분야 65개 항목에 대한 시민 생활수준 의식조사를 한 결과, 울산시민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역별로는 '학교생활'의 행복지수가 7점으로 가장 높았고, '가정생활' 6.7점, '주변인 관계' 6.5점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소득·소비 부문에서 월평균 가계수입은 '200만원 이상∼250만원 미만'이 13.7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70만원 미만'은 12.6퍼센트,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은 8.2퍼센트, '300만원 이상∼350만원 미만'은 10.9퍼센트로 집계됐습니다.

고용·노사 부문에서 노사관계가 '보통'이라고 답한 시민은 51.7퍼센트 가장 많았으며, '불안정' 34.2퍼센트, '매우 불안정' 7.8퍼센트 등의 순이었습니다.

자녀의 대학진학에 대해서는 50.8퍼센트가 "자녀 의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라고 답했고,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보통'이 54.9퍼센트, 자신의 노후생활을 준비한다는 응답은 53.7퍼센트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