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류 인플루엔자 검사 강화키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가 조류 인플루엔자 검사를 강화합니다. 

이는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에서 올겨울 국내 첫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된데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기검사를 월 1차례에서 2차례로 늘리고,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수칙과 구제역·럼피스킨 백신 접종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을 농가에 배부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재난성 가축질병에 대한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24시간 긴급출동 체계를 운영합니다. 

연구원 관계자는 "농장에서는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와 야생조류 차단을 위한 그물망 설치, 농장 진입로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