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방해 혐의 플랜트건설노조원 5명 경찰조사

울산 울주경찰서는 오늘 불법 집회를 벌이고, 경찰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민주노총 플랜트 건설노조 울산지부 조합원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오늘 오전 5시 50분쯤 울산 울주군 청량면 SK넥슬렌 공사현장 앞에서 도로를 점거한 채 불법 집회를 벌이고, 경찰이 인도로 올라갈 것을 요구하자 의경을 밀쳐 다치게 하는 등 공무를 방해한 혐읩니다.

한편, 플랜트노조 조합원 800여명은 오늘 SK 하청업체 측에 조합원 현장 복귀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