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위해 울산 등산로 32곳 폐쇄

산불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울산지역 등산로 32곳, 121.4킬로미터가 폐쇄됩니다.

이와 함께 전체 산림 6만8천900여 헥타르의 27퍼센트인 만8천400여 헥타르가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울사시와 5개 구군은 이 기간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를 할 계획으로, 산불예방을 위해 헬기 2대와 진화차 26대, 산불감시원 157명 등의 인력과 장비가 동원됩니다.

한편 최근 10년동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울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한해 평균 12건으로, 임야 3.5헥타르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