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임단협 마무리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어제 임단협 잠정합의안 수용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4만2천346명 가운데 찬성 55.13퍼센트로 가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노사는 임금 9만7천원 인상과 성과급 350퍼센트에 500만원 지급,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등에 합의했습니다.

한편, 노조는 임단협 과정에서 모두 10차례에 걸쳐 부분파업을 벌였으며, 이로인해 차량 5만191대를 만들지 못해 1조225억원 상당의 생산차질이 발생했다고 현대차는 집계했습니다.